백수읍은 15일 ‘아름답고 살기좋은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백수읍’을 주제로 제31회 백수읍민의 날 행사가 8백여 명의 백수읍민과 향우분들이 방문한 가운데 백수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오신 장순자씨가 효행상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 2명을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김선호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으며, 관내 초·중등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행사로 치러졌으며, 백수읍의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볏짚 던지기, 윷놀이 등 6가지의 민속놀이 및 읍민 노래자랑을 통해 흥과 끼를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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