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중(교장 박용권) 전교생은 2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세관·근대건축관 등과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군산의 근대 문화·역사와 일제강점기 쌀 수탈 전략을 톺아보고 생태환경보존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세곡을 운송했던 물류 유통의 역사와 조운선의 항로를 통한 해양 물류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오후 국립생태원에서는 생태계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열대관·사막관·지중해관·온대관·극지관을 관람했다.

허채은 학생회장은 “학생회 차원에서 환경보호 실천활동을 펼쳐 우리학교 주변의 생물들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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