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 고등부 U-18 축구단이 8일 창단식을 가졌다. 이로써 영광은 영광초-영광 FC중·고등부 연계 시스템을 갖췄다. 영광FC는 지난 해 3월 고등부 창단을 위한 실무단을 구성해 ‘도전·승리·감동’을 기치로 창단 하게 됐다. 김준성 군수가 구단주, 박용구 영광신문 대표가 단장, 이태엽 전 국가대표선수(영광출신)가 맡았다. 김동주 수석코치, 임승범 코치와 선수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김준성 군수는 창단 기념사를 통해 “축구장 2면을 2018년 상반기에 추가로 조성하고, 보조축구장 조명시설을 조속히 설치하는 등 선수들이 편안한 가운데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용구 단장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은 물론 우수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공공성을 갖춘 클럽 축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FC 고등부는 영광스포티움 등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11일부터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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