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방사능 검사에 필요한 시험법 정보공유와 상호 분석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수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방사능 시험법’에 대한 정보 공유 ▲방사능 검사와 관련된 장비, 인력, 분석 등 상호지원 ▲그 밖에 방사능 검사 및 그 결과와 관련된 정보 공유이다.

협약식에는 박응섭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소장, 안양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 김충남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이 참석했다.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삼중수소(3H) 분석장비인 액체섬광계수기, 방사성세슘, 방사성옥소 분석을 위한 감마핵종분석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내년에 삼중수소) 분석을 위한 액체섬광계수기 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인된 식품 중 삼중수소 시험법이 공표되면 협력체계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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