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6일 기상이변으로 농업인이 상해를 입거나 농기계 손실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해 발생되는 농작업 관련 사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농업인 인명피해’와 ‘농업시설 재물피해’다.

인명피해 사례로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논 물꼬 둘러보러 나갔을 때 논두렁 넘어짐, 급물살 휩쓸림, 낙뢰 ▲가뭄 시 양수작업 과정의‘고무벨트 손가락 끼임, 감전 사망사고 ▲폭염 시 열사병과 일사병, 탈수증상 등 온열질환등이다.

농업시설 재물 피해 사례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농기계 침수로 엔진고장, 차체 부식 ▲태풍 발생 시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의 심각한 피해 ▲폭염 시 농기계 변색과 변형, 타이어 갈라짐 현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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