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역사의 서해안 대표 전통축제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인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가 22일부터 25일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단오, 만사형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2일 인의산 와우정 산신제를 시작으로 실버장기자랑, 용왕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열린 개막식에는 강종만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등과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모두의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KBS 국악한마당 특별공연,시 만사형통 드론 라이트쇼로 시작한 축제는 4일간 선유놀이·수륙대재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법성포 단오가요제·전국 팔씨름 대회 및 창포·그네·장어잡기 등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3일 오후 6시 열린 만사형통 가요콘서트에는 소명·민지·서정아 등이 출연했다. 단오가요제에는 이동준·박진도·정다한 등이, 24일 전남 청소년 만사형통 페스티벌에는 한국최초 비트박스 그룹 서울 피스톨즈, 25일 폐막식에 박상철·박혜신·이수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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