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1일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30개 마을, 1,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영농 기술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의 각 작목별 전문 지도사가 읍면별 마을회관이나 모정을 직접 찾아가 영농현장에서 컨설팅과 좌담회를 통해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병해충 방제, 물관리, 잡초방제 등 벼농사 재배기술 △콩, 고추, 동부 등 여름철 밭작물 재배기술 △유용미생물 활용교육 등 여름철 영농현장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교육 현장을 방문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농업인을 현장에서 만나 농가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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