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과 전라남도배구협회, 영광군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8개 팀 1,2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다.

국가대표팀 훈련 호출로 일부 여중·여고가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대 규모이다.
대회 방식은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명칭 사용 대회 메뉴얼에 따라 대만의 풍원상업고등가 참가해 국제대회로 격상됐다. 

풍원상업고는 대만의 배구 명문학교로, 지난해 대만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 한국중고배구연맹의 정식 초청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0시에 열릴 남·여 고등부 결승전은 KBS N SPORTS에서 전국에 생방송 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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