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20일 장마 속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탈진·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한편 소방서는 구급차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외출 시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햇볕 차단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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