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투자 유치·기업성장 탄력 기대”

영광군은 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발전촉진형)는 수도권의 인구·기업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지원과 규제 및 세제·부담금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번 투자선도지구(발전촉진형)로 선정된 영광군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광군은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확장사업인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e-모빌리티 Complex, 특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Complex는 인력양성센터·미래산업협력지원단·해외수출지원단 등과 함께 기업성장과 e-모빌리티 해외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화공원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 전국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전용트랙을 조성해 전국의 모든 경진대회를 영광에서 개최, 관·산·학·연이 양질의 인재양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군수는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민간기업 유치와 기업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광군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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