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승마장 교관들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장애물(60cm) 부문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영광군은 1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영광승마장 조수형·유설희 교관이 일반부 장애물(60cm)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장애물을 빨리 넘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기가 아니라 정해진 기준 시간과 가장 근사치의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경기다. 

조수형 교관은 -0.31초를 기록해 장애물 통합 1등이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었다. 유설희 교관은  -1.33초, -2.81초를 기록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영광승마장은 지난 2월 실내승마장 건축물이 사용 승인되면서 예약을 통한 부분적 시설 운영을 재개했으며, 건축물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쯤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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