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길용리 영산교당 신축 기공식이 19일 오후 열렸다. 영산교당은 100년 전 세워진 원불교 최초 교당이다. 김준성 군수·강필구 군의회 의장·군의회 장기소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김혜경 씨,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 이선조 영광교구장 등 원불교 관계자, 박문철 교도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교당은 아동·청소년 센터 기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공동체 시설로 건립된다. 서울시 건축상을 받은 ‘삶것’(대표 양수인)이 설계를 맡아 5개월 후 탄생할 ‘명품 건축물’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원불교가 하나 된 영광,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리라고 믿는다. 40년 전에 이어 또다시 교당 신축 자금을 지원해주신 최준명 요진산업건설 회장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강필구 의장은 “원불교는 영광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자산이다. 최준명 회장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한다”고 축하했다.

40년 전 영상교당을 건축비 전액을 부담한 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은 이번에도 건축비 16억 원 전액 부담을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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