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참조기 등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 검사 결과 방사능 유해 물질이 발견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추석을 ㄷ앞두고 영광 굴비 등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영광수협 위판장에 아온 참조기 등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성 검사는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에 중점을 두었으며 수거한 시료를 해양수산과학원(목포지원)에 보내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종만 군수는 이날 “영광 수산물은 후쿠시마 오염수로부터 안전하며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전년 목표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시행 중이다. 또한 수산물 위판 전 시료 수거를 통해 신속하게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 현황을 전광판에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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