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은 12일 제374회 임시회에서 소아청소년과 병원 대란현상에 대한 전라남도의 빠른 대응을 요청했다.

장 의원은 지난 6월 전라남도의회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나오지 않는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장 의원은 “올해 6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저출산과 낮은 수가 등의 이유로 전남도가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정원제’를 도입해 대학 교육비용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주고 9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면 상환을 면제해 주는 제도로 의사가 지역에 남아 있을 기반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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