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16일 만 18세 미만의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가 2024년부터는 자녀가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해의 12월까지 지급되도록 지원기준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 7월 제373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관 업무보고에서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이 만 18세 미만으로 되어 있어 생일이 빠른 고3 자녀의 경우 지원이 일찍 끊기게 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의 제기로 전라남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지원금 인상과 함께 ‘아동양육비 지원 기간 연장’의 당위성을 소관 부처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해 이와 같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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