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군수는 11일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경기장 시설 안전 점검과 선수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전남에서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것은 15년 만이다. 

영광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와 검도 등 2개 종목이 열린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는 불갑면 수상레저타운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검도는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로 나뉘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영광군은 선수단을 맞기 위해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 등의 시설 정비와 관내 숙박업소 및 식당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했다.

월 1회 이상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로 스포츠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영광군은 제104회 전국체전 대비 연습을 위해 군을 방문하는 검도 선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영광군은 방문하는 선수들이 혼선을 빚지 않게 일정 조율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11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체전 경기장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남소방도 체전 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는 등 ‘안전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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