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 홍농119안전센터는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법제화돼 특정대상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및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1월28일시행)됨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를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 사용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분말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야하며, 내용연수 산정 기산기준은 소화기의 제조년월일을 확인하면 된다.

성능확인은 검사신청서와 검사대상 분말소화기의 일부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자가 직접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제출야 한다.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아 내용연한이 도래한 날의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해당 소방용품을 교체해야 한다.

홍농119안전센터는 "소화기 1대는 화재초기에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요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10년 이전이라도 성능에 문제가 있으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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