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은 3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심어진 경제수종을 지역의 토양 조건에 맞는 수종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영광군은 8년간 139필지에 두나무를 심었지만 단 한 가구도  호두를 수확하지 못했다”면서 지자체의 신중한 조림수종 선정을 주문했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한꺼번에 수종을 갱신하긴 어려우니 피해가 심한 지역부터 연차적으로 토양 개량과 함께 대체 수종으로 식재하고 활착되면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