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7일 5개국 언어로 '예비 고등학교 학부모 설명서'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 부모들이 자녀교육 환경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크메르어(캄보디아) 설명서는 학부모가 자녀의 고교 생활을 쉽게 이해하고 교육과정을 인지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소개, 고입전형 안내, 고등학교 생활 등을 담았다.

전남지역 총 학생수는 지난 2018년 22만496명에서 지난 2022년 기준 19만9630명으로 5년만에 10만명대로 감소했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2018년 9789명(4.44%)에서 2019년 1만517명(4.93%), 2020년 1만701명(5.18%), 2021년 1만1194명(5.5%), 2022년 1만1367명으로 전체 학생의 5.29%를 차지했으며 학급별로는 초등학생 6211명, 중학생 2597명, 고등학생 996명, 유치원 901명, 특수 50명이다.

다문화학생의 국적은 베트남이 5374명(47.28%)으로 가장 많았으며 필리핀 1820명(16.01%), 중국 1669명(14.68%), 캄보디아 877명(7.72%), 일본 639명(5.62%), 몽골 219명(1.93%), 태국 222명(1.95%), 중앙아시아 146명(1.2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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