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중앙회 전남본부, 25개 수산업협동조합,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를 비롯한 전남 39개 수산단체는 지난달 31일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과대학’ 설립 추진�k 적극 지지하는 입장문를 발표했다.

김길동 전남수협장단협의회장과 이태용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에는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은 위중한 환자들이 광주로 이송되다 사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기본권 보장과 국정과제인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권 의대 신설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수산단체는 “전남의 3만4천 어업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라남도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