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1일 ‘박관현 열사기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유족과 기념재단, 영광청년회의소회장,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열사는 불갑면 쌍운리 출생으로 80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족 민주화 대성회’를 주도하며 5·18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영광군은 박 열사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불갑면에 위치한 생가를 보존,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중·장기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3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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