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개호 의원이 8일 오후 영광군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경제와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을 지방시대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4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20대 총선에서는 광주·전남 유일의 민주당 국회에 재선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공익형 직불제 도입’‘쌀값 안정’등 굵직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또한 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가액 20만원’ 상향을 끌어내는 한편 농어촌의 숙원이던 ‘고향사랑기부금법’을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지역경제와  농어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당 3역인 정책위의장을 맡아 22대 총선 민주당 민생공약 기획과 대국민 발표를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어르신·노동자·농민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정치실천 △지방 불균형 해소 및 균형발전 △농어민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정개혁 등을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발전 비전으로 △담양 지역 전통식품 활성화 및 융복합 스마트 가공단지 조성 △함평 축산자원개발부 활용을 통한 축산창업 교육기관 및 융복합관광단지 조성 △영광 국립 호남권 해양수산환경생태관(가칭) 유치 지원 및 풍력·양광등 무탄소 에너지 연구 실증단지 조성 △장성 잔디품종개량 및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잔디연구소 설치 및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및 관광자원화 등 지역개발 공약을 내세우며 신성장동력 발굴과 다함께 잘사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국회의원으로서 중앙과 지방, 행정과 정치를 아우르는 큰 정치를 반드시 해내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고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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