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수락
박지원·용혜인·정진욱·문금주 참석 

이개호 의원이 21일 영광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 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용혜인 더불어시민연합 의원, 정진욱 민주당 광주동남갑 후보, 문금주 보성·고흥·장흥·강진 문금주 후보가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해남·진도·완도 선거구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는 축사를 통해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제1당이 돼야한다”면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이개호 후보가 승리해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고 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인 용혜인 의원은 “이개호 의원의 혁신적 정책 추진 모습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호남의 열망을 함께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 입문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민주당을 지켜왔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것이 지역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믿고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윤석열 정부 2년 무너진 민주주의와 경제, 외교 등 총체적 난국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박노원 전 예비후보가 참석 “지역발전을 위해 경륜과 무게감 있는 이개호 후보가 승리해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으로 위촉된 박 전 예비후보는 22일 이개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발전 공약 및 정책을 공동 실천하는 정책 협약식을 했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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