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봉사단 ‘같이’는 13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유기동물 임시보호소 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먼지가 쌓인 바닥을 꼼꼼히 청소하고, 분비물과 밥그릇을 씻어 깨끗이 정리했다. 

봉사단원들은 유기견들과 함께 산책도 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에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따뜻한 어루만짐에 점점 마음을 열었다.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짧은 산책 시간이었지만, 유기견들의 눈빛에는 행복과 감사의 빛이 담겨 있었다.

영광군 유기동물 임시보호소는 8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을 임시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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