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는 14일 진도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2백만 도민 결의문’을 채택, 전라남도지사와 관계기관에 보냈다.

정부가 확정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은 정원 배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음에도, 목포대와 순천대의 유치경쟁으로 동서 간 지역갈등이 확대되고 있어 2백만 도민이 뜻을 모으자는 취지다.

한편,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전라남도의회와 2022년 11월 9일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범도민 토론회, 국회 기자회견, 여의도 궐기대회를 하며 의대 유치에 나섰다.

강필구 회장은 “대학과 지자체, 정치권은 지역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립 의대 신설을 하루빨리 추진하기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