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진보당·영광2)은 12일 예결위 정례회에서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을 상기시키며 “비상시 대피로가 될 국지도 15호선 법성-홍농 간 잔여구간 2.7㎞ 확포장 공사를 조속히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ㆍ포장공사는 2015년 12월 착공, 일부 구간은 현재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예산 확보와 이상기후 등으로 늦어지고 있다.

오 의원은 “이 구간은 병목현상이 심해져 재난 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서 “전남도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잔여 구간 공사를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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