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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수출, 반갑다
영광군민신문 | 승인 2024.07.02 18:57 |

영광군에서 생산하는 e-모빌리티 제품 베트남 수출길이 열렸다는 소식이다. 전남도·영광군·(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한국자동차연구원과 e-모빌리티 기업이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의 하노이와 응에안성 빈 시티 등을 방문,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을 했다는 것이다. 영광군이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오랜 세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수없이 들렸다. 하지만 군민들은 e-모빌리티 산업이 실제 영광군 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지속적 투자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홍보성 기사는 수없이 쏟아졌다. 하지만 군민들은 과연 영광의 e-모빌리티 산업이 영광군의 주요 먹거리 산업의 역할을 해왔는지, 전망은 밝은지 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확신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전담 과를 신설, 운영할 정도로 오랜 세월 많은 투자를 했으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있어야 맞다. 그러나 많은 군민들은 아직 e-모빌리티 산업이 영광의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는지,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의심할 수밖에 없다. 

e-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이번 베트남 수출 소식은 그래서 매우 반갑다. 영광군은 베트남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1천 명당 46대로 태국의 1/10, 말레이시아의 1/20에 불과, 막대한 시장 확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수출을 홍보하고 있다. 오랜 침묵 끝에 나온 e-모빌리티 관련 뉴스는 실제 성과도 아니고 성과가 기대되는 ‘업무협약’이다.

업무협약은 아직 구체적 성과가 아니다. 다만 성과가 기대될 뿐이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농업용 동력운반차 기업인 ㈜에이치비(대표 이득운)와 베트남 현지 기업인 HSC의 현지 생산공장 임대계약, 한국베트남산업기술대학교(총장 Ho Van Dam)와 개인형 이동장치 해외 실증 업무협약 체결, 하노이 수출상담회 등이 이뤄졌다고 밝히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식이라 반갑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군민들을 실망시키는 결과가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

이번 하노이 수출상담회에는 HB, 홍익 솔루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 바이어 30여 명도 초청, 총 51건 2천7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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