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의 하노이와 응에안성 빈 시티 등을 방문, e-모빌리티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을 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전남도·영광군·(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한국자동차연구원과 e-모빌리티 기업의 동남아시아 e-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합작과 수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1천 명당 46대로 태국의 1/10, 말레이시아의 1/20에 불과, 막대한 시장 확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농업용 동력운반차 기업인 ㈜에이치비(대표 이득운)와 베트남 현지 기업인 HSC의 현지 생산공장 임대계약, 한국베트남산업기술대학교(총장 Ho Van Dam)와 개인형 이동장치 해외 실증 업무협약 체결, 하노이 수출상담회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는 HB, 홍익 솔루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 총 51건 2천7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HB는 7월에 3천 대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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