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군수 권한대행과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범기, 이하 영공노)은 10일 하반기 노사간담회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측은 김정섭 군수 권한대행과 김용연 총무과장, 노측은 영공노 조범기 위원장, 박종옥 부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공노는 군수 공백에도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김정섭 권한대행에게 감사를 전하며,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람인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광군 누리집 상 직원 정보공개 수준 변경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중앙부처 등으로부터 내려오는 업무는 계속해서 늘어남에도 정원이 동결, 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조 차원에서 기준인건비 인상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영광군과 영공노는 지난 6월 초, 군수 공백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는 등 수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군수 공백으로 인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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