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 도의원의 자서전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가 12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 전 도의원은 “자서전을 통해 걸어온 길과 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아버지로부터 배웠던 생활 정치의 가치, 군의원과 도의원으로서 지역에 봉사했던 일들을 되짚어 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코자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개호·권향엽 국회의원,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 전남도의회 박문옥·최명수·이규현 의원,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원태 전 부회장, 만당 불갑사 주지, 이선조 원불교 종타원, 조기영 영광군농협 지부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 축하했다. 서영교·전진숙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 도의회 의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2부 토크쇼에서 장 전 도의원은 “국가적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성과가 군민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어촌 고령화 대책 관련 질문에는 “일손 문제로 이어지는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과 전통적 문화인 품앗이에 착안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영광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온 가족이 영광을 지키고 있는 ‘영광 토박이’다. 제7대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제11대 전라남도의원을 역임했다. ‘20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2015 풀뿌리 의정대상’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제12회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