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8월 9일까지 한우·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우·육우·한우 송아지 등 3개 품목이며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업(법)인 중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 축종을 생산해 왔으며 △2023년에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농업(법)인이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 원, 육우 1만 7242 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 원이며 농업인 3500만 원, 농업법인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받게 된다. 단, 올 하반기에 결정되는 조정계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급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 산업개발팀에 제출해야 하며, 심의를 거쳐 12월 중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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