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희철)은 광주 광산구 외곽지역과 전남 영광군 지역 납세자들의 민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청사를 마련하여 개청식 행사(’17. 4. 3.)를 갖고 납세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그동안 광산지서 개청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준 김동철 의원과 이개호 의원, 박병호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지역 기관장과 경제·유관단체장, 지역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서광주세무서 관할지역은 광주 서구·광산구, 전남 영광군 지역으로 서구와 광산구 지역은 광주광역시 전체 면적 54%, 인구 48%를 점유하고 있으며 광산구 지역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의 배후지역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택지개발로 인한 신도심 조성 등으로 인구 증가에 따라 세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영광군은 서광주세무서 본서와 원거리 지역으로 납세자들의 각종 편의 제공 등을 위해「영광출장민원실」을 설치·운영(’14.4.30.) 중이나 불편 민원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제·유관단체, 납세자 단체 등에서는 납세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세무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광주지방국세청도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광주세무서 분리·신설(안)을 건의해 왔다.

이에,「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를 개청하게 되어 광산구 외곽 지역과 전남 영광군 지역의 세정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거리 소재 세무서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지방국세청은 지역납세자들이 편안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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