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가족센터(센터장 고봉주)는 지난 20일, 센터 강의실에서 2025년도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다문화가정의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와 자녀 20여 가정이 참석했는데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연수는 교육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직 교육자를 통해 ▲우리 아이 이해하기 ▲입학 전 준비 ▲입학 후 학교생활 적응 ▲기타 유용한 정보 등을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었으며, 생생한 학교생활 이야기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녀의 학교 적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 전 KAIST교수)에서는 예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들이 원활하게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