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박인신) 군남파출소는 최근 관내 주요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를 정비해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남파출소는 관내 순찰중 지방도에 무단으로 방치된 농기계가 운전자 시야를 가리고 교통흐름을 방해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에, 경찰은 마을 주민 및 관계기관과 회의를 개최해 4개 읍면(군남,군서, 염산, 백수)에 방치된 농기계 총 52개소 65대중 61대 이동조치 4대는 폐기 조치하고 방치예방 홍보활동을 하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확보는 물론, 도로 미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농기계사용이 빈번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남파출소장은 “방치된 농기계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할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불필요한 농기계를 도로에 방치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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