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장세일 ‘이하 감시위원회’)에서는 지난 19일 감시위원회 제 89차 정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빛원전 현안문제인 한빛원전 2호기 원자로 및 터빈출력 감발 현안, 한빛원전 6호기 RMS(방사선감시기) 관련,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 및 건식저장시설 경과 보고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빛원전 2호기, 6호기 관련 건에 대해서 박응섭 센터소장의 보고와 더불어 한빛본부 1발전소, 3발전소 안전부장의 관련사항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고 이와 관련해 감시위원들의 질의와 함께 한빛본부 관계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발전소 현안 사고들에 대해 한빛원전의 사전점검 부실 및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과 더불어 사고시 개선에 대한 책임감이 없고 군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이러한 모든 사항들이 인재이고 직무태만 및 직무유기로 한빛원전 관련자의 책임과 관련업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빛원전 2호기 원자로 및 터빈 출력감발 현황 관련 발전소 운전중 교체 매뉴얼 자료 확보, 원인 파악후 정확한 분석내용 및 후속방안 설명, 펌프 제원 관련 상세, 세밀 자료 제출 등의 의견이 나왔고, 한빛원전 6호기 RMS(방사선감시기) 관련 설계변경 사유 기술규격 자료 제출, 보고대상이 원안위로 바뀐 경위 설명, 감시기 유사사건 자료제출 등의 의견과 함께 3월 4일 영광군의회 원전특위에서 한빛원전 2호기, 6호기 관련사항을 감시센터에서 보고하기로 의결했다.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연장 및 건식저장 시설 경과 보고는 한빛본부 실무 관련 담당이 참석하지 않아 별도 위원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장영진 부위원장은 “올 한 해에도 감시위원들이 발전소 안전예방 및 감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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