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가 영광군새마을회(회장 정진기)와 손잡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뜻깊은 RE-USE 운동을 진행, 그 결실을 맺는 기부물품 전달식을 지난 7일 한빛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빛원자력본부가 중심이 되어 홍농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의류를 기부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의 수량에 따라 영광군에서 생산된 쌀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두 달간 진행된 RE-USE 운동을 통해 총 4,000점의 주민 기부 물품이 모였으며, 이날 전달식에서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를 영광군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 물품은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희)를 통해 아름다운 가게(아나바다 운동)에서 재활용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가을철 불갑사 상사화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을 지역 사회 복지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면 본부장은 “이번 RE-USE 운동은 자원 낭비를 막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의 중요한 실천”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영광군새마을회의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기 회장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 물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마련될 복지 기금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E-USE 운동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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