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개발사업 지원 대상지로 선정된 낙월도를 이국적인 명품 휴양 관광섬으로 만들기 위해 10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24일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모티브로 한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건립‧정주공간 환경개선‧그리스 신화와 철학의 거리‧천문대 및 별빛가로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목적 커뮤니티센터는 15억원을 투입하여 그리스 산토리니 풍의 흰색과 푸른색을 도입한 건축물로 마을회관‧묵석 전시관‧휴게공간과 정원 등을 배치하여 낙월도 랜드마크로 건립한다.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는 형태와 색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그리스 풍의 건축 양식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정주공간 환경개선에도 15억원을 투자하여 마을 담장과 지붕을 바다색과 조화되는 흰색과 푸른색을 도입하여 일관성 있게 정비한다. 마을 안길과 도로 정비, 해안가 파라펫 구조물을 개선하여 벽화를 그려 미화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마을로 조성한다.

천문대 및 별빛가로 조성에도 20억원을 투자하여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소규모 천문대 및 별자리 학습관과 천문대 진입로를 별빛가로로 조성한다. 별자리를 광섬유로 연출하여 가족단위 여행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4억원을 투자하여 동백나무‧해당화‧장미꽃‧코스모스 등을 심어 계절별 꽃 개화시기에 맞춰 섬마을 꽃 축제를 개최한다. 테마거리 조성에도 6억원을 투자하여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신들의 거리와 철학자들을 테마로 한 철학의 거리를 조성하고, 별자리와 신화 등을 벽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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