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47분께 경남사천에서 염산면 향화도항으로 풍력발전기 장비를 운송하러 온 68톤급 부산선적 예인선이 염산면 향화도 항에서 운송을 마친 후 대기중 최간조 상황에 배가 암초에 걸려 90°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선조치로 좌초된 예인선에 남아있을 유류가 유출되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유류탱크 차량을 이용한 유류 이적작업을 실시했으며 크레인을 동원해 90°로 기울어진 예인선을 현재 바로세우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금일 발생된 예인선 좌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예인선 주변 200미터에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류유출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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