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47분 최간조 상황에 좌초된 68톤급 부산선적 예인선 D호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선박 주변해역에 발생한 유막제거 및 방제작업중에 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염산 향화도항에 좌초된 68톤급 부산선적 예인선 D호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방제작업 및 사고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68톤급 부산선적 예인선 D호에서 유출된 기름은 사고선박 주변해역 외에도 향화도 주변 부근 해역에서 까지 유막이 발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기름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선조치로 좌초된 예인선에 남아있을 유류가 유출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류탱크 차량을 이용한 유류 이적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좌초된 68톤급 부산선적 예인선 D호는 경남사천에서 염산면 향화도항에 풍력발전기 장비를 운송하러 왔다가 대기중 최간조 상황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좌초 예인선 200미터 주변에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추가 설치했으며 기름유출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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