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자유·평화’와 함께 하는 토요일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5월에는 ‘인권·자유·평화’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웃음폭발 시리즈’, ‘광주감동 시리즈’, ‘야외상설브랜드 공연’, ‘열정의 버스킹 시리즈’ 등으로 나눠 버스킹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광주 양림동에서 유년을 보낸 중국 인민해방군가 작곡자 정율성 선생의 삶과 음악을 추억하는 2017정율성음악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5시에 진행한다.

음악회는 정율성 선생의 흔적이 담긴 양림동·숭일중·고 및 금남로 근린공원 등 광주 시내 정율성 유적과 시민이 밀집하는 주요 현장으로 찾아가 13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1회 공연은 5월 13일 오후5시, 양림동 오웬기념각. 2회 공연 5월 27일 오후5시, 금남로공원 야외무대)

▲ 무등산 주변 생태자원과 함께하는 누정 토요 상설 프로그램 ‘풍류남도나들이–누가 풍류처사’도 5월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환벽당, 식영정, 취가정, 소쇄원 등 5개 누정에서 진행하는 ‘환벽추구학당’, ‘취가화전놀이’와 더불어 오는 20일 오후7시에는 한국가사문학관 앞에서 ‘풍류달빛공연’이 첫 공연을 펼친다.

'풍류달빛공연’은 매월 음력 보름과 가까운 토요일 오후7시에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해는 담양 소쇄원에서 진행하여 전통 누정서 전통음악에 흠뻑 취해 듣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은 공연이다.

▲ 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는 공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5월을 맞아 특별한 두 가지 공연을 선사한다.

20일 오후 3시에는 ‘국악으로 만나는 5월의 노래’를 주제로 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는 다양한 노래와 국악가요를 퓨전국악으로 만날 수 있다.

가수 김원중, 정용주, 류의남 등이 출연해 프로젝트 앙상블 련의 연주에 맞춰 ‘광주천’, ‘직녀에게’, ‘바람이 오면’, ‘오월의 노래2’,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7일 토요상설무대는 대중음악이 된 ‘쑥대머리’ 작곡가 오지총 씨와 화접몽밴드를 초청해 ‘국악과 POPJazz의 만남-쑥대머리에서 초록달까지’를 선보인다.

▲ 5.18 민주화운동 기념 연극 ‘애꾸눈 광대’도 빠트릴 수 없는 감동 볼거리!

올해 ‘애꾸눈 광대’는 지금까지의 대본을 전면 수정하여 ‘어머님 전상서’라는 부제로 80년 5월을 겪은 자식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슬픈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연극보다 서사극적 연극방식을 도입하고 창작곡을 추가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80분. 5월 17~18일 오후 3시, 23~24일 오후 7시30분. 광주공원 앞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 문화다양성 주간·문화가 있는 날

‘문화다양성 주간(5.21-27.)’에 맞춰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행사도 5월의 핵심 볼거리.

'문화다양성 확산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후2시 광주 수완호수공원에서 광산구 세계음식축제와 연계해 공연 및 10개국 음식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아시아, 아프리카, 장애인,전통문화 등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고려인마을 방문의 날’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대에서 고려FM 라디오 청취와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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