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학생기자

영광고등학교 벽화봉사 동아리학생 40명은 20일 오전 9시 영광 청소년 문화센터 주변 골목에서 세월호사건과 위안부 문제를 다룬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광고 벽화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낡고 지저분한 골목 외벽을 미화시키고 세월호사건과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그림들로 채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벽화봉사 동아리학생들은 자신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영광주민들이 골목을 지날 때 마다 잊혀지지 말아야 할 우리들 두가지 슬픈 일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길 바라며 이번 벽화그리고 봉사를 통해 영광고 학생들은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보람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한 영광고 학생들은 “서툴지만 제가 그린 그림이 지역 주민들께서 보고 세월호사건과 위안부할머니들의 문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고등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 벽화 봉사활동 모습

영광고등학교 벽화봉사 동아리 / 벽화 봉사활동 모습

이해인 학생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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