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은 사상 첫 영광출신 총리 탄생을 앞두고 축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1일 총리로 지명되자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다. 화제는 온통 이낙연 총리 지명자 였다. ‘청문회 통과’라는 단서가 달렸지만 지역민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네 번의 총선과 전남 지사 선거를 치르면서 검증됐다는 것이다.

31일 국회 청문 절차가 무사히 마무리 돼 총리로 확정되면 범군민 잔치라도 벌여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영광군 번영회 김관용 사무총장은 “어떤 형태로든 군민의 기쁨을 표현할 마당은 마련돼야 한다”면서 사회단체들과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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