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원 학생기자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해룡고등학교 하수구 옆에 위치한 2학년 2반, 3반, 6반, 8반 교실 학생들은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로 수업시간 교육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날씨가 평균 27°C로 상승함과 동시에 습해져 교실은 환기가 반드시 필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창문을 열 때 마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2반, 3반, 6반, 8반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간혹 교실내 공기가 탁해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더라도 바로 닫는 일이 대부분이다.

또 심한 경우 하수구가 위치한 2층 교실에서도 악취가 올라와 창문을 열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하수구 악취에 대하여 학교가 어떤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K학생은 “악취를 제거하는 제거제를 사용해 청소를 했줬으면 좋겠으며 그게 안되면 하수구 관련 전문업체를 통해 빠른 시간안에 악취제거를 위한 조치를 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하수구와 가까운 위치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학교측에서 하수구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김도원 학생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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