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앙초‧영광초 4~5학년 20명과 영광여중 10명으로 구성된 역사탐방단은 10일 익산지역을 탐방했다. 백제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4월 공주지역을 시작으로 5월 부여지역, 6월 익산지역, 7월 서울지역(2박3일) 한성백제박물관 및 궁궐투어를 하는 역사캠프를 다녀오는 것을 마지막으로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익산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로도 지정됐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이야기의 주인공인 무왕(서동)의 고향으로 왕과 왕비의 무덤이 있는 쌍릉, 백제 사비시기 수도(부여)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하여 조성된 왕궁터가 남아있는 왕궁리 유적지, 백제 무왕이 세운 동아시아 최대의 사찰터 중 하나인 미륵사지가 있는 곳이다. 백제 무왕이 살았던 유적과 백제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만났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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