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개호 의원이 17일 가뭄 피해가 커져가는 염산면 야월리 일대를 둘러봤다. 주민들과 김준성 군수, 강필구 군의회 의장, 이동권 도의원, 김강헌‧심기동‧손옥희 군의원은 이 의원에게 항구적 가뭄 대책을 건의했다.
1안으로는 285억 원을 들여 영산강 물을 끌어 백수‧염산‧군남면 일원의 물부족을 해결할 용수간선과 터널‧저류지 등을 건설하는 안이 제시됐다. 2안으로는 795억 원을 들여 염백보를 막아 백수‧염산‧군남‧불갑‧대마면 일원의 용수 부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이 의원은 “예산 규모가 클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필요해 기간이 오래 걸린다. 중앙 정부와 협의,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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