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블갑산상사화축제위원회는 23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간단한 불갑산상사화축제 집행위원 소개와 제17회 상사화축제 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열리는 제17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축제행사 및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상사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광객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영광군의 다양한 먹거리, 친환경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여 지역경제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상사화축제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영광군보조금 280,000,000원, 한빛원자력본부 지원금 30,000,000원, 축제 추진위원회 23,752,961원 등 총 333,752,961원의 축제 예산으로 10일간 불갑사관광지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정홍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기존 3일에서 10일로 연장키로 결정됨에 모두 합심해 우리지역 상사화축제를 전국에 알린다는 마음가짐과 초가을 대표하는 영광군 축제임에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은 올해 축제에서 보완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다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