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중앙초등학교 졸업생 이경주 선수가 21일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린 제71회 전국 씨름 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청장급 3위에 입상했다.

제71회 전국 씨름 선수권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씨름협회와 인제군씨름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 ․ 대학 ․ 일반부 선수 1천3백여명이 참가해 각 체급 최강자를 가렸다.

한편, 제71회 전국 씨름 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청장급 3위에 입상한 이경주 선수는 영광군 관내에 씨름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어현재, 타 지역 학교에서 씨름부 선수 생활중에 있다.

이경주 선수의 학부모는 “영광관내 학교에서도 전문적으로 씨름선수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현재까지 다른 지역에서 영광 출신으로 활동중인 씨름 전문선수는 5명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