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에 박준화 영광농협조합장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14대 광주대학교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1일 오전 11시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임 박준화(61·영광농협조합장) 회장은 영광종합고등학교와 광주대(산업정보광학과)를 졸업했으며 취임사를 통해 “오찬교 전회장님께 존경의 말씀과 총동창회를 위해 혼신을 다하신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7만5천여명의 동문 여러분과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새롭게 창조하는 광주대학교 총동문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취임한 박 회장은 특히 “우리 광주대학교 비전인 ‘글로벌 창의교육과 지역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교육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교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자랑스런 광주대인상 공로패 증정 및 신임 회장단 위촉및 임명장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혁종 광주대 총장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개호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전남시·군의회 의장회 회장 및 영광군의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개화초기 구국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민족사학의 역사적 정통성을 잇고자하는 호심 김인곤 박사의 건학이념에 입각하여 1981년 광주 경상전문대학으로 개교했으며 이후 84년에는 4년재 대학으로 모습을 일신하였고, 89년에는 종학대학교로 승격됨과 동시에 광주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어 1만 3천여명의 재학생들이 면학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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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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