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원전 관련 단체(영광군의회‧원전감시위원회‧원전안전협의회‧영광군청)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센다이원전과 센다이시청, 가고시마현 환경방사선 감시센터, 지진 방재 센터, 원전 주변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를 방문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최초로 재가동된 센다이원전의 가동 경위와 지역 주민들 역할, 올 하반기에 실시될 한빛원전의 스트레스테스트와 지진 대비책의 정보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반도도 지진에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점에서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일본의 새로운 안전기준 가운데 한빛원전에 적용가능한 것들을 확인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