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5일 보건소에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후원에 대한 기념식을 갖고, 만12-13세 여성청소년 11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접종은 (재)건강한여성재단 주관과 현대홈쇼핑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후원 기념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과 의원, 건강한여성재단 및 현대홈쇼핑 관계자, 학부형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재)건강한여성재단은 여성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해외 의료봉사 및 여성 재활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국가 5대암 검진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며, 매년 3천3백여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을 받고 900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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